Created by 99 YONGYONG 시작하기 쉬운 운동, 러닝나이가 들어가며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직장을 구해 떠나갈 때 쯤 나한테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자기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다.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던 내가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 취미하나는 가지고 있어야겠다 싶었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다.헬스를 하기에 주위 사람들이 신경쓰이고 PT수업은 비용이 부담이 되었다. 다른 구기 종목들은 혼자 하기도 어려웠다. 혼자하고 비용이 덜들고 바로 결단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보니 '러닝'이 눈에 들어왔다. 어릴적 부터 이미 수차례 하고있는 러닝은 운동화 하나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임을 깨달았다.그때 무작정 밖으로 나가 달리기를 시작했다.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한 첫 러닝 4k> 출발은 혼자, 도착은 함께혼자 달리면서 서울에서 달리는 멋진 크루들이 눈에 들어왔다. 함께 뛰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나도 크루에 가입하고싶어 내가 살고있는 지역 용인의 크루를 찾아보니 내가 못 찾은 건지 진짜 없는 건지 한개의 크루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만들어 활성화 시켜보자는 생각으로 이번에도 무작정 만들었다. 함께 도전하고 함께 이루어나가는 멋진 크루 나도 하고싶었다! <러닝크루 '런인원'로고> 나는 디자이너다 그러다 보니 런인원(러닝크루)을 하나의 멋진 브랜드로 만들어 보고싶었다. 그래서 크루 이름을 정하고 로고를 디자인해 깃발을 들고 먼저 뛰기 시작했다. 내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함께 달리게 하는게 목적이었다."달리는게 멋있어 보이면 함께 하고 싶겠지."먼저 달리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달리기 하자 보단 런인원을 소개했다. 내가 만든 크루를 소개하기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였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한두명 모이기 시작했다. 확실한건 그들이 함께 달리며 멋있게 변할 자신을 상상하며 들어왔다는 것이다. 함께 달리는 즐거움크루가 생기고 함께 달리면 즐거운 일들과 긍정효과가 생긴다.첫 번째, 목표를 달성하기 쉬워진다. 혼자 달리기를 할때는 스스로 힘들때 쉬기도 하고 목표를 설정한 것을 쉽게 포기할때가 많다. 하지만 크루가 생기면 함께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 쉬워진다. 주위에서 함께 응원하며 달리는 효과는 큰 힘이 된다. 내가 힘들면 다른 사람도 힘들다.두번째, 덜 지루하다. 혼자 장거리 달리기를 할때는 지겨울때가 많은데 함께 달릴때는 에너지를 공유하고 호흡하는 일은 운동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달리기 전과 후도 매우 좋다. 목표를 달성하고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쁠 수 밖에 없다. 세번째, 대회 접근이 쉬워진다. 매년 각종 러닝대회와 행사들이 많다. 대회코스는 혼자 목표를 정하고 신청하기 부담 스럽고 실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때 크루에서 함께 신청 하자는 원동력을 주면 참가하기 쉬워진다. 그냥 뛰자처음 달리기를 마음 먹었다면 그냥 나가는 거다. 시간, 장소 상관없이 무작정 달려보는 거다. 생각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혼자 달릴땐 크루가 만들어지고 함께 달리는 사람들이 생겨날줄 몰랐다. 달리다보면 함께 달리는 동료가 생기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크루가 생길것이다.확실한 것은 시작점을 결단하는 순간 도착점은 아무도 모른다. 일단 달리는 것이다.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말처럼 그냥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