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Goods / 스타트업 정신

삭스업은 스타트업입니다. 스타트업은 작게 시작하는 초기 기업을 뜻하기도 하지만 기존 비지니스의 틀을 깨고 혁신을 일으키는 정신을 가진 집단을 대표하기도 합니다. 양말로 시작한 삭스업의 혁신은 어디에 있을까요? 역설적이게도 그 시작은 Good Goods에 있습니다. 좋은 제품, 선한 제품에 대한 고집, 그걸 지켜 내기 위한 과정에 대한 고민이 결국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삭스업은 믿고 있습니다.


삭스업은 한국의 제조업과 유통업 생태계의 일원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만들고 팔 때마다 이 에코시스템이 잘 유지되고 순환될 수 있게 하는 책임과 역할을 분명하게 깨닫습니다. 더 낮은 비용, 가격만을 추구한다면 외국에서 저렴하게 생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능한 Made in Korea를 고집하려 합니다. 적어도 양말에서는 외국보다 더 뛰어난 염색기술, 꼼꼼하고 퀄리티 있는 편직, 친환경 규제와 노동 규정을 준수하는 생산환경이 유지됩니다. 또한 국내의 강소 중소기업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격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삭스업은 가격 상승을 적절히 억제하면서도 국내에서 생산된 이 Good Goods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 판매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자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에코 시스템

간단해 보이는 양말 한 켤레를 기획, 디자인 하고 생산하여 고객에게 전달하기 까지는 생각 보다 많은 과정과 공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Good Goods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파트너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에코시스템 속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들을 소개합니다.

테리삭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기능성 양말 전문 생산 업체입니다. 30년의 경력을 가지신 나부채 대표님은 이태리 lonati 편직기로 Seamless Linking을 기본으로 하는 고퀄리티 기능성 양말을 만들고 계십니다. 저희 팀원들이 방문하면 츤데레 같은 매력으로 밥도 사주시고, 편직도 알려주시고, 샘플도 뚝딱 만들어 주십니다. 기계 옆에 선 대표님의 모습을 볼 때면 '장인이란 이런 모습이구나'라고 늘 느낍니다.

인우코포레이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풋웨어 생산 전문 에이전시입니다. 친형제 두분이 운영하시는데요. 이전엔 해외 유명 브랜드에 하이엔드 레벨의 양말들을 주로 개발해서 수출하던 에이전시 였습니다. 중국, 베트남등과 경쟁하면서 한국산 양말 수출 자체가 줄다보니 현재는 예전에 비해 규모는 작아졌지만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늘 전국을 누비는 열정 넘치는 멋진 분들입니다.


저희같이 작은 스타트업이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오랜 노하우로 좋은 재료나 좋은 컨셉의 제품들을 끊임없이 소개하고 연결 시켜주시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십니다.

위풋 테크놀로지


3M 출신의 김태호 대표님은 폴리우레탄 소재만 30년 가까이 연구해오신  엔지니어 십니다. 초박막 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해 특수한 접착 소재를 만들다가 이 소재를 양말에 응용하시게 되는데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문어의 발판같은 물리 구조를 가져 땀이 나도 미끄러지지 않고 적절한 그립력을 제공하는 Nonslip Polyurethane 기술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두손 컴퍼니


일자리를 통해 빈곤을 퇴치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적 물류기업입니다. 자활센터 등에서 일자리가 필요하신 분들을 우선 채용하여 노동과 수익을 통해 스스로 자립해 갈 수 있도록 돕는 두손 컴퍼니가 저희 물류 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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