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삭스업: 축구팀인가?

"등 번호 몇번으로 하실래요?"

"네??"


삭스업의 사람들이 입사와 함께 받는 첫 질문입니다. 등번호를 묻는 회사. 등번호와 풋웨어는 무슨 관계일까요? 삭스업의 개인 이메일 주소는 등번호로 간단하게 표시됩니다. 보통 회사들의 이메일 주소가 이름.성@회사도메인 인 반면, 삭스업은 등번호@회사도메인 인거죠.


태어나 처음으로 등번호를 고민하게 되는 회사. 국가대표 축구선수 대표님의 영향으로 등번호를 가지게 된 삭스업의 멤버들. 우리는 여기서 팀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공격수든 미더필더든, 아니면 수비이든 모두가 한 팀의 일원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원리는 회사에서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삭스업엔 회사보단 '팀'이란 단어가 더 잘 어울리고 '팀'으로 더 자주 불립니다.


아직 팀원이 많지 않아 4-3-3이나 4-4-2 처럼 선진 경영을 할 수 있는 규모는 아니지만 일당백으로 일하고 있어요. 양말이나 발과는 특별히 관계없던 IT, 디자인, 마케팅 출신 멤버들이 어떻게 풋 스페셜리스트로 변신해 일하고 있는지 잠깐 소개하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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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무엘 | Samuel Lee

Director/Branding & Operation


2번의 주인공, 이사무엘 총괄이사입니다. 포지션 이름은 총괄이사인데, 삭스업 팀 내에서 충실하게 Woodpecker(a.k.a.딱따구리)의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삭스업 운영과 브랜딩 전체 과정을 총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삭스업에 함께하게 된 계기?

A. 저의 소중한 멘토 중 한분께서 대표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대표님을 몇번 만나서 얘기를 나누면서 삭스업이 시작된 계기, 삭스업의 의미, 삭스업이 추구하는 방향, 그리고 개인의 스토리들까지 많은 것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ICT분야에서 UX디자이너로, 또 상품기획자로 지내왔기에 사실 풋웨어나 이커머스 쪽은 경험도 없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을 일으키고, 살리겠다는 삭스업의 비전에서 묘한 매력, 거부할 수 없는 그런 사명(?)같은 감정을 느낀 것 같습니다. '양말이 그런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상식적으로는 어렵고 불가능해 보일 것 같은 그런 미션에서... 저는 가장 큰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저는 왠지 그런 청개구리 기질이 있나봐요.


Q. 삭스업은 어떤 팀인가요?

A. 삭스업의 문화라고 딱 정의되어 있는 건 없습니다. 아직 소수이다 보니 한사람 한사람 팀원이 늘 때마다 분위기도 바뀌고 문화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희 회사만의 몇 가지 원칙은 있습니다. 서로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 일은 어려워도 사람은 어렵지 말자, 늘 자신이 성장함을 느낄 수 있는 회사와 같은 원칙입니다. 그 외에도 즐겁게 일하고 자주 이야기 나누고, 서울숲 같이 자주 걷고, 러닝, 자전거 같은 액티비티를 함께 많이 하고 있어요.

Q. 삭스업을 다니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A. 브랜드의 시작이 누군가를 돕기 위해 탄생한 부분이 있다보니 평소에도 기부나 후원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작년 연말에 양말을 후원한 기관 중에 한 곳에서 감사 편지를 보내주셨어요. 저희가 양말을 보내주어서 양말을 살 예산으로 다른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이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그 편지를 받고 두가지 사실에 많이 놀랐어요. 일단 양말도 예산을 들여서 구매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평소 우리는 양말 선물을 많이 받기도 하고 양말을 직접 돈을 들여 구매한다는 경험이 보통은 많이 없잖아요. 그런데 또 놀랐던 건 양말을 구입하는 데 예산이 그리 많지 않아 늘 구매한 양말의 품질이 많이 떨어져 구멍이 잘 난다거나 잘 늘어난다거나 아니면 따뜻하지 않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양말을 만드는 저조차도 크게 생각하지 못하고 간과하던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Q. 그런 경험이 삭스업 풋웨어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정말 좋은 제품, 사랑스런 제품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나누어도 부끄럽지 않은 제품.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평소 즐기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산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숲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등산(하이킹)을 좋아하구요. 요즘엔 트레일러닝이라고 해서 산의 트레일 따라 달리는 러닝을 자주 즐기고 있어요. 그리고 평일엔 자전거 출근을 하다보니 자전거에도 관심이 많아졌는데 산의 비포장 길이나 임도를 달릴 수 있는 그래블이란 자전거 장르가 있어서 관심있게 지켜 보고 있어요.


Q. 산에 대한 애정이 깊으신 듯 하네요. 산에 대한 특별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어릴 때부터 아버지따라 산에 다녔던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10년 전에 네팔에서 한동안 산 적이 있는데 그 때 히말라야 트레킹을 여러 번 갔던게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들이 벽처럼 서 있는 히말라야 산맥을 며칠에서 몇 주 씩 배낭 메고 올랐는데요. 밥 먹고 걷고, 밥 먹고 걷고, 그 단순한 행위 속에서 새롭게 느껴지고 많은 영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압도적이었구요. 오감을 넘어 육감을 충만하게 자극하는 그 경험에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산의 저에게 있어 늘 0순위의 즐겨찾기이네요.


Q. 삭스업이 어떤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나요?

A. 저는 삭스업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과 별개로 풋웨어로서 높은 가치와 퍼포먼스를 먼저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러닝, 하이킹, 기타 스포츠 등 발이 매우 중요한 활동에서 다른 브랜드들 보다 더 낫기에 고객들로부터 선택 받고 사랑받는 브랜드이기를 꿈꿉니다. 저희 팀원분들이 다양한 활동에 관심도 많고 열심히 즐기고 계시니 충분히 그런 멋진 제품들이 앞으로 많이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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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 Sungmin Lee 

Product Team Lead/Creator 


삭스업의 에이스, 7번. 이성민 상품기획팀장은 삭스업의 제품개발 및 전략의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삭스업에 함께하게 된 계기?

A. 지금 팀에 계신 이사님과는 공유오피스에서 옆 스타트업 입주자 관계였어요. 그때는 그런 분이 계시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한번은 인도 출장을 가면서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앉게 되었죠. 계속 소식을 나누는 가까운 사이로 지내다가 제가 성수쪽으로 오게 되면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양말 스타트업을 함께 하자고. 그런데 그 제안이 엄청 끌렸어요. 이상하게 말이죠. ㅎㅎ 

Q. 삭스업은 어떤 팀인가요?

A. 아직 초기라 모든 것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어요. 상품을 기획하고 생산하고 고객께 전달하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이 하고 굉장히 치열하기도 하지만 점심 먹고 서울숲에 나가 산책하고 나무 보며 걷고 하는 그런 모습들도 있어요.


Q. 삭스업을 다니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A. 대표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요? 농담이 아니라 저희 대표님이시지만 유명인이시고 여전히 신기하기도 해요. 어린 시절 때 가장 좋아하던 축구 선수가 대표님이시기도 하니까요.

Q. 그런 경험이 삭스업 풋웨어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대표님이 워낙 유명하시고 또 직접 회사를 운영하시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고객분들 다음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대표님께서 쌓아오신 신뢰와 명성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대표님은 회의 때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를 가져오시고 양말에 관한 관심과 완벽한 제품을 만드시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하세요. 디테일에도 강하시고요. 한 분야의 최고 정점을 찍으셨던 분이시기에 여러모로 배우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Q. 평소 즐기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A.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필리핀에서 인턴생활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뭔가 밤에 다니기 무서워서(?) 킥복싱과 크로스핏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크로스핏 첫날 부트캠프를 하고 나오는데 정말 하늘이 노래지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다니니 점점 익숙해지고 하면서 재미도 늘게 되었어요. 결혼 하고 육아를 하면서 오랫동안 운동을 못하다가 삭스업에 입사하고서부터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게되었어요. 일하고 집에 돌아가서는 육아를 돕느라 제대로 운동할 시간이 없었는데 출퇴근 시간을 운동 시간으로 치환할 수 있어서 자전거 출퇴근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해요.


Q.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계시는데, 장점이 뭔가요?

A. 저는 편도 24km 정도를 자출(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데요 (저희 회사에는 편도 40km를 넘게 출근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자출은 정말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요. 첫째로, 일단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면 중도에 포기는 없어요. 한 번 타면 중간에 자전거를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싫어도 목적지까지 무조건 가야만 하는 운동이죠. 특히 출근 시간은 시간을 반드시 맞춰 타야하니 인터벌 훈련이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 둘째, 출퇴근 시간이 즐거운 운동 시간으로 바뀌어요. 이전에는 출퇴근하는 시간 주로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기사를 보는게 전부였는데 운동을 하게 되면 풍경도 보고, 바람도 쐬고, 라디오도 듣고 삶이 더 풍요로워 진 것 같아요. 사람이 붐비는 만원 지하철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눈치보며 빈자리를 살필 필요도 없어요. 자전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오잖아요?ㅎ 이제는 왠만한 거리는 무조건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니 차를 타고 다니는 일이 줄었어요. (이제는 자동차 마일리지보다 자전거 마일리지가 더 클 거 같아요) 유류비도 아끼고 환경에도 덜 부담을 줄 수 있는 좋은 이동수단이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출퇴근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이전보다 교통카드 사용액이 훨씬 줄었어요. 애초에 아내에게 이를 강조하면서 자전거를 사기는 했었죠. 그런데... 초반에는 여러가지 자전거 물품을 사느라 비용이 더 들어가요. 교통비는 아끼지만... 아내는 모르는 비밀입니다. (쉿) 


Q. 삭스업이 어떤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나요?

A. 기회를 만들어 흘려보내는 기업. 그 비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 삭스업 구성원 안에서도 그렇고, 고객분들과 생산자분들께도. 그리고 저희가 돕는 모든 분들께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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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빈 | Yoonbin Park

Manager/Creator 


삭스업의 크리에이터 포지션을 맡고있는 박윤빈 매니저. 처음에는 디자이너로서, 현재는 크리에이터로서 각종 브랜딩과 고객경험 관련 모든 것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삭스업에 함께하게 된 계기?

A. 브랜드 런칭 초기에 대표님의 강연을 듣고 온 지인을 통해 삭스업을 알게됐어요.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양말 한 켤레로 가치실현을 한다는 것을 듣고 '무모하지만 매력있다.'라고 생각했어요. 리크루팅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포트폴리오를 들고 찾아왔죠. 삭스업모멘트 등 삭스업에서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제게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또, 입사 인터뷰때 대표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인상깊었어요. '나누고, 일으키고, 살리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그 가치에 동의하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삭스업에서 일하고 있는 지금도 ‘나누고, 일으키고, 살리는 것'이 우선순위에 있다고 생각해요.


Q. 삭스업은 뭘 하는 브랜드인가요?

A. 양말을 통해 삭스업모멘트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사실, 지인들도 그렇고 다른 회사랑 미팅을 할 때에도.. 양말도 되겠냐. 양말로 성공하기 쉽지 않다.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저희는 성공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는게 아니에요. 삭스업이 집중하고 싶은 것은 삭스가 아니라, 삭스업모먼트에요. 양말이 끌어당겨지는 순간. 지쳐 나가 떨어졌던 한 사람이 다시 일으켜지는 그 경험을 주고 싶어요. 사실 양말은 그 경험을 위한 매개체에요. 최고의 양말을 만들고, 누군가가 그 양말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래요.


Q. 삭스업은 어떤 팀인가요?

A. 인격적이고 건강을 추구하는 팀이요. 미팅시간에는 한 이슈를 다룰 때마다 모든 팀원이 자유롭게 피드백을 해요. 그 덕에 거리낌없이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우리가 가야할 방향성을 명확히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또, 우리 팀은 모든 대화의 중심이 ‘건강’이에요. 점심식사 후에는 꼭 서울숲을 걸어요. 시즌에는 퇴근 후에 함께 러닝크루에 가고요, 상황이 풀리면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런을 하려고 계획중이에요. 이런 모든 것들이 자연스러운 팀.


Q. 윤빈님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떤가요?

A. 저는 흔한 여자사람인 것 같아요. 하드한 운동은 하지 않지만 ‘활동적인 모든 것’을 즐겨요. 제 몸이 움직일 때 제 안에서 건강한 작용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마음의 에너지를 얻는 달까? 점심식사 후에는 서울숲이나 중랑천을 걷고, 퇴근 후에 집근처 탄천을 뛰어요. 주말에는 오전에 높지 않은 산을 걷거나 뛰기도 해요. 러닝은 오래, 꾸준히 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요. 올해에는 체력을 늘려 쉬지 않고 10K 러닝을 거뜬히 소화하는게 목표입니다.

Q. 그런 라이프스타일이 삭스업 풋웨어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저는 제품에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담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먼저 건강하고 행복해야, 다른 사람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삭스업’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는 힘이 있어요. 내가 지쳐서 나가떨어졌을 때 다시 나를 일으키게 해주는 힘. 삭스업을 만나는 분들이 더욱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수 있도록, 저희가 먼저 누리고 있는 이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요.


Q. 삭스업이 어떤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나요?

A. 사랑하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중심이 늘 사람을 사랑하고 나누는 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사람들이 우리가 바라보는 가치를 느끼고 동의하고 동참해주시는 거겠죠. 삭스업이 단순 제조 스타트업이 아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고 함께 살아가는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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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 Yongjoon Lee 

Manager/Creator 


이용준 매니저는 가장 최근에 삭스업에 합류한 멤버로, 삭스업의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브랜딩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여러 회사들 중 삭스업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삭스업은 전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있었는데 지인을 통해 코드쿤스트를 볼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말을 듣고 동생들과 같이 삭스업 아르바이트를 지원해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디자인을 한다는 이야기를 이사님께서 듣고 기억하셨다가 연락을 주셨고, 삭스업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듣게 되면서 이 곳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사람들을 일으키고, 살리겠다’는 삭스업의 비전을 들었을 때 ‘사람을 살리는 디자인’을 하고 싶은 저와 잘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대표님과 이사님의 생각과 태도를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삭스업을 선택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Q. 삭스업은 어떤 팀인가요? 

A. '건강'과 ‘행복’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거 같아요. 삭스업 브랜드 뿐만 아니라 속해있는 우리 팀원 모두가 건강에 관심이 많고 굉장히 활동적인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가장 재미있고 흥미있게 경험한 것은 아침에는 자전거 출근을하고 점심에는 서울숲을 달리는 행동은 어디서 찾지 못할 건강한 문화를 가진 팀이라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대표님과 이사님께서 늘 이야기하는 “우리가 먼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해야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고 그 제품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행복’한 팀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삭스업을 다니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A. 좋은팀원 모두가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매일 하루하루가 인상깊은 순간입니다. 일하면서 풀리지 않는 일을 함께 고민하고 목표를 세워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것이 매우 즐겁습니다. 또 인상깊은 것은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생각과 시도를 하는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 좋은 제품을 위해 노력하는 삭스업 최고입니다!


Q. 그런 경험이 삭스업 풋웨어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일을 하며 문제가 생겼을때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는데 어느 한 사람 이야기를 헛으로 생각하지 않고 발전해나가 크리에이티브한 일들을 할수 있게 영향을 미칩니다.


Q. 평소 즐기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A. 평소 달리기와 풋살을 좋아했고, 회사에 입사하고 좋아하게된 운동이있는데 바로 자전거입니다. 삭스업만의 특별한 자전거출근 문화에 빠져버렸습니다. 일하고 퇴근하면 운동하기가 쉽지 않은데 출퇴근시간 자전거를 이용하여 건강도 챙기고 운동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Q. 삭스업에서 일하면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나요?

A.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우리가 만든 제품이 하나의 문화가 되면 좋겠습니다. 삭스업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았을 때 희열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재미있고 멋진일들을 계획하고 있는데 모두 실현되면 기쁠거 같습니다.


Q. 삭스업이 어떤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나요?

A. 지속적으로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브랜드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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